에니어그램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들어왔고 주위에 에니어그램을 전문으로 하는 분도 쭉 있어왔지만 이번에 기회가 되어 에니어그램을 토즈 식구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
2일간 진행되는 에니어그램 강의는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최대한 듣고 이야기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모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다소 길게 느껴지기도 했으나 점점 참가자들의 진실한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상당히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성격이, 기질이 어떤지 궁금해한다.
자신의 모습을 아는 것은 두려우면서도 호기심이 샘솟는다.
그리고 자신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유형은 어떨까 궁금해 한다.
내가 찾은 나의 에니어그램 유형.
재미있게도 내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3번이 나왔다.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유형에 대한 설명을 듣다보니 맞는 것도 같았다. (MBTI, DISC, 에니어그램 모두 콜드리딩의 *스톡스필이 아닌지는 유의해야 한다.)
*스톡스필 : 폭넓게 설득하기. 인간이면 누구나 느낄만한 것을 무작위로 섞어서 이야기하면 자신의 것이라고 착각.
사실 3번 유형은 외형적으로 꾸미고 잘 보이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그런데 집사람이 나에게 항상 섭섭해 하던 것중 하나가 떠올랐다. 나는 주위 사람들의 이미지를 너무 중요시 한다는 것이다. 윗집과 옆집에서 시끄럽게 하거나 해도, 내가 아내 편을 들기보다는 이웃을 옹호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이건 아직도 잘은 모르겠지만 ... 여자들의 심리 탓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 남편은 무조건 나를 옹호해야 한다는 객관적이지 않은 불편한 진실 ㅋㅋㅋ 어쨋든 여러 설명을 종합해 봤을때 가장 맞는 것은 3번.
강의를 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보여지는 '성취자' 유형이라고 한다. 동기부여도 잘하는 편이라고 .. .
(이번 에니어그램 선생님도 3번, 내가 딱 맞췄다. ㅋㅋ)
3번 유형은 기만이 테마다. 음... 그래. 사실 기만하는 부분이 있기는 한것 같다. 꽤 많이. 코칭을 하면서 이런 부분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그런 부분이 남아 있을 것이다. 게다가 세부 유형은 '자기보존'이다. 즉, 내 안위가 먼저?? 라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할말이 있는데, 나는 주위 사람을 돕더라도 자신의 것을 먼저 제대로 챙기고 돕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자원봉사를 하는 대학생 중에 당장 자신의 용돈이나 공부가 필요한데도 무작정 (이유가 스스로 불분명한 채로..) 남을 돕겠다고 하는 자세가 맞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다. 사실은 20대 중반의 내가 그런 사람이었다. 한마디로 내 성향에 반대되어 인생을 살았던 것.
방어기제는 '동일시'. 유명한 사람의 말을 자주 인용하거나 자신이 유명인과 친하다고 허장성세를 부리는 경향.
음... 뭐 유명인과 친하다고 크게 자랑한 적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스스로의 평가는 주위에 물어보면 사정없이 깨져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만 유명인의 인용구를 많이 썼던 것은 사실이다.
사실 에니어그램을 포함한 대부분의 성격검사는 주관성이 개입될 수 밖에 없다. 피검자 본인의 생각과 주관과 염원(??) 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복잡다단한 인간을 딱 이거다!! 하는 식으로 규정짓는 것도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도구는 큰 유익이 있다.
최소한 자신이 어떤 유형이기에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상 함정에 빠져서는 안된다. 이 모든 검사는 누군가에게 꼬리표를 붙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것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을 찾고, 성격상 잘못되었거나 문제 일으키는 부분을 과감하고 용기있게 인정하는 것을 배워나가는 과정이다.
자신을 찾아가는 긴 여정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도구, 에니어그램을 만나게 해준 토즈와 본부장님꼐 Special Thank you!!
한창훈 Peter Han.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일간 진행되는 에니어그램 강의는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최대한 듣고 이야기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모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다소 길게 느껴지기도 했으나 점점 참가자들의 진실한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상당히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성격이, 기질이 어떤지 궁금해한다.
자신의 모습을 아는 것은 두려우면서도 호기심이 샘솟는다.
그리고 자신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유형은 어떨까 궁금해 한다.
내가 찾은 나의 에니어그램 유형.
재미있게도 내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3번이 나왔다.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유형에 대한 설명을 듣다보니 맞는 것도 같았다. (MBTI, DISC, 에니어그램 모두 콜드리딩의 *스톡스필이 아닌지는 유의해야 한다.)
*스톡스필 : 폭넓게 설득하기. 인간이면 누구나 느낄만한 것을 무작위로 섞어서 이야기하면 자신의 것이라고 착각.
내가??
그런데 집사람이 나에게 항상 섭섭해 하던 것중 하나가 떠올랐다. 나는 주위 사람들의 이미지를 너무 중요시 한다는 것이다. 윗집과 옆집에서 시끄럽게 하거나 해도, 내가 아내 편을 들기보다는 이웃을 옹호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이건 아직도 잘은 모르겠지만 ... 여자들의 심리 탓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 남편은 무조건 나를 옹호해야 한다는 객관적이지 않은 불편한 진실 ㅋㅋㅋ 어쨋든 여러 설명을 종합해 봤을때 가장 맞는 것은 3번.
강의를 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보여지는 '성취자' 유형이라고 한다. 동기부여도 잘하는 편이라고 .. .
(이번 에니어그램 선생님도 3번, 내가 딱 맞췄다. ㅋㅋ)
여기에 대해서는 할말이 있는데, 나는 주위 사람을 돕더라도 자신의 것을 먼저 제대로 챙기고 돕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자원봉사를 하는 대학생 중에 당장 자신의 용돈이나 공부가 필요한데도 무작정 (이유가 스스로 불분명한 채로..) 남을 돕겠다고 하는 자세가 맞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다. 사실은 20대 중반의 내가 그런 사람이었다. 한마디로 내 성향에 반대되어 인생을 살았던 것.
음... 뭐 유명인과 친하다고 크게 자랑한 적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스스로의 평가는 주위에 물어보면 사정없이 깨져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만 유명인의 인용구를 많이 썼던 것은 사실이다.
사실 에니어그램을 포함한 대부분의 성격검사는 주관성이 개입될 수 밖에 없다. 피검자 본인의 생각과 주관과 염원(??) 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복잡다단한 인간을 딱 이거다!! 하는 식으로 규정짓는 것도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도구는 큰 유익이 있다.
최소한 자신이 어떤 유형이기에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상 함정에 빠져서는 안된다. 이 모든 검사는 누군가에게 꼬리표를 붙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것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을 찾고, 성격상 잘못되었거나 문제 일으키는 부분을 과감하고 용기있게 인정하는 것을 배워나가는 과정이다.
자신을 찾아가는 긴 여정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도구, 에니어그램을 만나게 해준 토즈와 본부장님꼐 Special Thank you!!
한창훈 Peter Han.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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