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LUENCE7에서 송년회를 했다.
(글 공개는 2012년이 되어서야 한다. ㅡㅡ;;;)
올해 들어서는 첫 송년회가 되는데 우아하게 와인에 파스타와 피자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 이런 식의 회식을 얼마나 고대해 왔던가... 과거에 회식하면 폭탄주에 고기 구워먹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었음을 감안하면 감회가 새롭다.)
자리를 옮겨 Sparkling Wine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래도 많이 먹은 것이 아니었기에 생각했던 것 보다는 비싸지 않았다. 내돈을 낸 것은 아니지만. ㅋㅋㅋ)
자리에는 한국어를 잘하는 미국인, 캐나다, 미국, 한국을 경험한 독일인, 그리고 한국인 (나를 포함) 이 자리했다. 무엇보다 모두가 여러 국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거나 컨설팅을 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문화적 차이', 나름대로 잘 안다고 항상 착각(??) 하다가 와장창 깨지는 경험을 자주 하는 영역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나는 너네 문화를 알아' 라고 자만하는 순간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인과 한국인의 차이 중 재미있었던 것.
미국인은 만난지 얼마 안되었더라도 쉽게 말하는 것이 있다.
I am gay or straight (나 게이야, 또는 정상? 이야)
I am meeting therapist these days (나 요즘 정신과 치료 받아)
I divorced 3 times. She's my 4th... (세번 이혼했어요. 지금이 네번째네요..)
맙소사. 한국에서는 이 세가지 중 한가지만 질문을 받아도 심각한 문제에 봉착한다.
예를 들어...
"오 몸도 좋고 말투도 세련되신데 혹시 게이세요?"
"요즘에 마음이 많이 힘드신데 어디 정신과 치료라도 받지 그러세요?"
"그럼 혹시 이혼 하신 거예요?" (간접적으로 질문해도 기분 나쁜데....)
반대로 한국인이 스스럼없이 질문하거나 말하는 것
저는 올해로 36인데요.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관계를 어떻게 형성할지를 위해 탐색하는 질문)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세요?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부모님은 무슨일 하세요? (살짝 위험할 수 있음)
미국인은 만난지 얼마 안되었더라도 쉽게 말하는 것이 있다.
I am gay or straight (나 게이야, 또는 정상? 이야)
I am meeting therapist these days (나 요즘 정신과 치료 받아)
I divorced 3 times. She's my 4th... (세번 이혼했어요. 지금이 네번째네요..)
맙소사. 한국에서는 이 세가지 중 한가지만 질문을 받아도 심각한 문제에 봉착한다.
예를 들어...
"오 몸도 좋고 말투도 세련되신데 혹시 게이세요?"
"요즘에 마음이 많이 힘드신데 어디 정신과 치료라도 받지 그러세요?"
"그럼 혹시 이혼 하신 거예요?" (간접적으로 질문해도 기분 나쁜데....)
반대로 한국인이 스스럼없이 질문하거나 말하는 것
저는 올해로 36인데요.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관계를 어떻게 형성할지를 위해 탐색하는 질문)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세요?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부모님은 무슨일 하세요? (살짝 위험할 수 있음)
물론 경우에 따라 천차만별로 대응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위에 있는 질문은 경우에 따라 상대방에게 심하게 나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하나, 프랑스 사람들.
이 사람들은 돈과 수입등에 관련된 것을 물어보면 기분 나빠 한다. 하지만 섹스에 관련된 농담은 아주 자유롭게 한다. (심지어 농담의 소재가 자신 또는 대화의 상대방이더라도 말이다.)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 사람들의 생활도 살펴야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그들의 역사와 철학, 그리고 언어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상대방을 안다'고 착각하는 순간 실수한다. 언제나 '내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겸손한 자세로 상대방을 대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Peter. 한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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