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비빔밥, 후렴 비빔밥
펭귄을 한마리 넣고 끓이면 '설렁탕' , 두마리를 넣고 끓이면 '추어탕'
<출처, 유머가 이긴다>
이 얘기를 듣고 웃지조차 않았다면 자신의 유며 수용 지수를 점검해 보시기 바란다. 이 이야기가 웃기니까 웃어야 된다는 말이 아니다. 어쩌면 '그따위 질낮은 조크따위에는 안웃어'라는 생각이 있었다면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다.
주위에 일어나는 일, 작은 에피소드, 농담등에 크게 반응하고 웃는다면 누구에게 유익이 될까? 당연히 자신의 건강에 유익하다. 그러므로 '유머 수용 지수'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벌써 5년전, 웃음 치료사 강의를 듣고 역시 웃음이 중요하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웃는게 좋다는 걸 누가 모르나. 일상생활로 돌아오면 웃을일 보다는 화낼일이 많고 걱정거리가 많은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일상일 것이다.
그래도 괜찮다. 그렇게 살면서도 서서히 웃음이라는 것을 내 삶에 적셔가면 언젠가는 흠뻑 취할 수도 있을테니까.
주변사람들을 웃게하고 즐겁게 하면 결국 그 주변사람들이 나를 웃게 한다.
그래서 내가 읽고 좋은 책을 소개하고 싶다.
1. 유머가 이긴다. (신상훈 저)
- 역시 전문가다! 하는 탄성이 나오게 하는 책이다. 한마디로 웃긴다는 뜻이다.
웃기기만 한것이 아니라 적절한 배경, 사례, 필요성 들이 잘 가미되어 있다.
- 유머집은 아니다. 하지만 적절하게 써먹을 수 있는 웃음의 원리들을 잘 정리해 놓았다.
2. 멋지게 한말씀 (조관일 저)
- 유머집, 아니다. 강의를 할때, 또는 짧은 축사를 할일이 있을 때 써먹을 수 있는 좋은 팁이 많다.
- 저자가 실제 사용했던 조크나 훌륭한 스피치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책장이 쉽게 넘어간다.
3. 유머가 통한다. (이상주 저)
- 전국의 유머러스한 명강사를 많이도 인터뷰 했다. 고생 많이 하셨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비추다.
의도는 좋았지만 독자에게 주는 유익이 솔직히 거의 없다고 본다. 마치 '이 강사는 이걸 잘해요'라는
옐로 페이지나 광고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 물론 각 강사님들의 임하는 자세, 팁 등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너무 인터뷰만 옴니버스로 엮다보니
읽다가 지친다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았다.
- 게다가 '김제동의 스승 방우정이 추천하는 책' 이런식으로 홍보하는 거 맘에 안들었다.
책은 나오면 잘 팔려야 한다. 책 내용이 좋았다면 모를까.. 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었다. 김제동씨가 이런식으로
이름이 팔리는 것을 어떻게 생각할지..
4. 농도 100% 말발글발 완전정복 (최병광 저)
- 글쓰기 능력 지수 RQ라는 책으로 처음 접한 저자. (이책도 얇지만 상당히 좋다)
말하는 능력과 글쓰는 능력을 함께 정리한 책이다. 카피라이터인 저자의 위트와 지혜가 잘 녹아있는 책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유머와 말빨은 평소의 연습과 관심에서 나온다.
영어나 외국어를 잘하는 비법과 거의 동일하다고 해야겠다. 자기만의 유머집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전에 이렇게 글을 많이 쓰는 연습부터 하라고 고수들께서 말씀하시니 이거부터.
한창훈 (Peter H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