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한국경제신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공동 주최한 Global HR Forum에 다녀왔다. "Creative Education for All" (모두를 위한 창의적 인재양성)을 주제로 시작한 포럼은 나로서는 처음경험하는 포럼이었다. (작년에 다녀온 Ben, Faysal, Shelly의 말은 들은바 있었다.)
하버드, 프린스턴, 런민대(인민대학), Cornell, 미시간, 게이오, 리츠메이칸등의 세계적 대학 총장, 교수를 비롯 보잉, IBM, 코닝, 액센추어, 네슬레등등 수많은 유수 기업의 대표이사, HR임원들, 그리고 OECD를 비롯한 각 기관에서 발표자들이 한국에 모여 포럼을 한다는 것이 참으로 자랑스러웠다.
그만큼 동북아권에서 한국의 위상과 지식, 트렌드에 대한 INITIATIVE, 열기가 있다는 의미 아니겠는가. (안그래도 중국의 동북공정에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는데.)
포럼에 참여하면서 또한 인상적이었던 것은 참여한 한국인들의 열의, 적극적인 질문,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수준이 이전과 달랐거나 내가 갖고 있던 선입견과 많이 달랐다는 점이다. 사실 세개의 세션에서 질문을 하려고 했는데 열성적인 다른 분들에 밀려 하지를 못했다.
내가 뽑아낸 키워드는 이렇다.
Globalization, Openness --> Global Communication --> Cultural difference --> New organization culture (open-mind) --> CREATIVITY emerges --> Innovation --> Successful leadership & Succession...
Presentation as tool for effective communication
재미있는 것은 이번 포럼의 주제가 INFLUENCE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업 교육 서비스 영역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이었다. 상대적으로 장기적인 투자로 간주하는 '창의력, 글로벌 문화에 대한 이해와 비즈니스 응용, 글로벌 프레젠테이션'등의 필요성이 대두된다는 말들을 여러 연사들을 통해서 들을 수 있었다.
아쉬웠던 것은 (포럼의 성격상 어쩔수 없지만..) 연사들의 발표가 일반론적인 접근에서 구체적인 사례나 지식으로의 접근에는 미흡했다는 점이었다. 이틀의 제한된 일정안에 무언가를 깊이있게 다루는데는 어쩔수없는 구조적 한계점이 있었던 것 같기는 하다.
포럼을 통해 훌륭한 연사들과 명함을 교환하고 인사를 나누었다. 특히 마지막 날, 마지막 세션의 좌장을 맡은 Mr. Stephen SKT HR담당 부사장께서 많은 사람들과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는데 적극적이셔서 감사한 마음과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젊은 열기가 강하게 느껴지는 두명의 청년, 정재환, 이승훈 두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도 즐거웠다. 한사람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한사람은 일본 와세다에 재학하는 훌륭한 인재들이었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내가 다녀왔던 곳에 있는 사람들이어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내년에도 있을듯한데 이 글을 보시면 꼭 메모해두셨다가 신청해서 들어보세요.
참, 점심식사를 부페로 제공하는 배려도 해줍니다. 여러모로 포럼을 주최, 주관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션중에는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 소심하게 사전 준비시간에 무대만 촬영.
SKT HR부문 부사장이면서 마지막 세션의 좌장이었던 Mr. Stephen Frawley와 함께. 뛰어난 유머감각과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분이었다. 내 옆에는 와세다에 재학중인 이승훈씨, 맨 오른쪽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학업중인 정재환씨. 둘다 멋진 인성을 가진 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