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용 KIT를 만들어보자
집중이 안되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할때 또는 활동적인 학습환경을 만들고 싶을때는 언제든지 들고 나갈 수 있는 학습도구를 챙겨두자. 아주 짧은 여행을 계획하듯 평소 가고 싶었던 곳에 가서 간단한 학습을 병행하고 오면 학습과 놀이가 분리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되고 또한 기분전환과 높은 기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싱글일때는 자전거 타고 한강가서 혼자 책읽고 나름 재미가 많았는데... 이제는 애기와 함께 씨름하며 공부를 해야한다. -_ㅡ;;;; (그 내용도 연재 예정)
여행을 오래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필수적인 것만 남기면 짐이 아주 간소하다는 것이다.
갑자기 글을 쓰다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통역을 잘하는 찌질이 캐릭터 병사를 찾아갔을 때 그 친구가 타자기를 갖고 출전(!) 하려는 장면이 떠올랐다. 그때 톰행크스 (중대장)가 들어서 보인것은 연필 한자루.. 찌질이 캐릭터 (이름이 업험!)가 OK 하며 군말없이 따ㄹ라갔다는...
출처 FLICKR.COM 2006년 9월 1일에 dmpop님이 업로드 하셨습니다.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말은 전투를 하거나 경영을 할때 적절한 위치에 적절한 역량을 가진 인재를 배치한다는 말이다. 우리가 활용하는 장소에 대해서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장소마다 학습 유형상 적합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는 뜻이다. 예를들어 참고서를 참조해야하는 공부의 경우 두꺼운 참고서를 꺼내어 보기 힘든 장소라면 아무리 애를 쓰더라도 공부가 쉽지 않다. 필자도 이전에 지하철에서 두꺼운 전공서적을 본 적이 있는데 시험을 앞에둔 아주 급박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능률이 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어떤 학습을 하는데는 여기가 효과적이라든가 또다른 이런 학습법에는 여기가 효과적이라든가 하는 전략을 세워둘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른 학생들보다 공부하는 방법에 능숙하여 탁월한 성적을 내는 학생이 있었다. 그 학생의 비결은 스터디 맵 이었다고 한다. 즉 집주변이나 아르바이트하는 장소 주변의 지도를 직접 만들어 들고 다니면서 최적의 환경을 주도적으로 찾았다는 것이었다. 그 지도에는 어디에 커피 전문점이 있고 도서관이 있으며 공원은 어디에 있는지가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다.
‘어학은 공원에서 쉬면서, 리포트는 도서관에서, 노트 체크와 독서는 커피전문점에서’ 하는 식으로 목적에 따라 세밀하게 여러 색으로 구분해 두었다. 자신의 움직임에 대한 동선을 파악하고 추가적으로 활용한 공간 후보지를 선정하고 나면 스스로도 스터디 맵을 그려볼 수 있다.
(마인드맵은 여기서 말하는 스터디맵과 다르다. 물론 마인드맵의 형태로 그릴수는 있지만...)
완전한 자유직업을 가지지 않은 이상은 누구나 나름대로 일정한 패턴의 움직임이 있다. 통상적인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다음과 같은 패턴으로 움직일 것이다.
'등교 또는 출근 -> 점심시간 -> 퇴근 또는 모임(또는 도서관) -> 귀가 -> 집'
이동하는 공간별로 유용한 형태의 학습을 아래의 예시로 알아보자
개인적인 이야기 - 책상앞에 앉아서 책을 펼치는 것만 공부가 아니다.
한때 나는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뭔가를 항상 해야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 ‘뭔가’는 가장 익숙했던 책을 읽는 것이었는데 책을 계속 읽으면서도 오히려 마음이 편하지 않음을 느꼈다. 나중에 알게된 것이지만 책상에 앉아 책을 본것은 내면에 있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의해서 기계적으로 앉아 있었던 것이지 진짜 성장을 위한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을 알게된 이후로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고 TV와 신문에서 현실적인 정보들을 접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그렇게 하다보니 삶도 다양하고 재미있어 졌을뿐만 아니라 실제로 쓸모가 있고 더 기억이 잘되는 지식과 지혜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책은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그 하나에만 집중하면 오히려 현실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책을 펼치고 있어야 안심이 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학습이라는 것의 본질을 이해하면 아주 많은 형태의 학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우울증으로 고생을 하던 ‘헌터 아담스’는 페어팩스 정신병원을 찾았다. 정신병원에서의 생활은 헌터가 기대했던 것과 너무나도 달랐다.
처음에는 정신병원에서 다른 환자들을 만나는 것이 무서울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사실은 환자들을 인격이 없는 기계와도 같이 대하는 의사들에게서 더 무서움을 느꼈다. 같은 병동에서 생활하는 루디는 있지도 않은 다람쥐가 무서워서 화장실을 가지 못하고 침대를 삐걱거리면서 헌터의 잠을 방해했다. 그래서 헌터는 루디와 함께 다람쥐를 박멸하기 위한 쇼를 한바탕 벌린다. 기관총으로 갈기고 아직 남아있는 잔당을 소탕하기 위해 ‘쾅~!!’ 하고 바주카포를 쏜다. 이제서야 안심을 한 루디는 무사히 화장실에서 일을 본다.
페어팩스 병원에서 있었던 이 경험은 헌터 아담스를 ‘친구 같은 의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심어주었고 오랜 시간의 결실로 ‘게준하이트’(Gesundheit, 건강이라는 뜻의 독일어)의 설립자이자 ‘친구 같은 의사 패치 아담스를 탄생시킨다.
'영화 패치 아담스' - 아직 안보셨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권한다.
진정으로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What do you really want?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겠다는 각오를 하고 잠이 들지만 아침이면 어김없이 자명종 몇개를 잽싸게 꺼놓고 도로 편안하게 잠자리에 드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도 스키장을 가거나 놀러가는 아침에는 기특하게도 새벽에 눈을 뜨게 된다.
셀프러닝으로 학습을 하는 사람은 '전 역시 게으른것 같아요.'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라고 하면서 중도하차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것은 게으르거나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이걸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절박한 위기의식이나 '이건 정말 한번 해보고 싶었어!!’라는 욕구가 충분히 강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록키 시리즈로 유명한 실베스타 스텔론은 ‘록키’시리즈의 원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자신이 만든 시나리오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던 그는 자신을 주연으로 써주는 것을 조건으로 자신의 원작을 영화화 해줄 것을 영화제작사에 요청했다. 하지만 키가 작았던데다가 인물이 그다지 좋지 않고 유명하지도 않은 그를 주연으로 캐스팅하겠다는 제작사는 없었다. 그냥 원작을 비싼 가격에 팔 수도 있었지만 그는 끈질기게 자기가 원하는 바에 동의해주는 제작사를 찾아내었고 결국 유명한 영화배우가 될 수 있었다. 많은 일들을 성공적으로 성취한 사람들은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도전했기 때문에 어느길로 가야 할지를 알았고 성취 했을때의 즐거움을 수시로 상상하면서 나아갔기 때문에 중간에 겪는 난관을 이길 수 있었다.
진정으로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What do you really want?
지금부터 아주 짧게 요즘에 많이 들었을 법한 이야기를 하겠다.
무엇이든 좋으니 노트나 기록할 것을 꺼내어 당장 원하는 것을 적어보라.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얻고 싶은 것 무엇이든 좋다. 브레인스토밍으로 써라. 허황되게 보여도, 유치해 보여도 상관없다. 궁극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생각나는대로 모두 적어보라.
...
...
웬만큼 적었다면 그중에서 학습할 필요가 있는 것, 누군가 (용기내어) 만날 필요가 있는 것, 그냥 해버리면 되는 것, 경험해야 하는 것들로 구분을 해보라.
특히 바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분명한 목표의식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거창한 것보다 달성하기 쉬운 것이 나을 수 있다.) 원하는 것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은 (뒤에 나올) 다양한 스킬들을 잘 사용한 사람들이 아니라 분명한 목표와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내면의 믿음이 있었던 사람들이다.
김바빠씨는 조급한 마음으로 시계를 들여다본다. 모처럼 큰맘먹고 등록한 영어학원은 7시부터 강의가 시작인데 팀에서의 회의가 좀처럼 끝나지 않아서 회의내용보다는 자꾸 시계에 눈이 간다. 간신히 회의가 끝나고 부랴부랴 업무를 마무리하고 버스에 몸을 싣는다. 항상 그렇지만 버스는 꽉 막혀있고 이제 학원 강의는 겨우 10분이 남아있다. 드디어 학원 도착!! 15분이 넘어서 도착을 하고 나니 강의는 벌써 시작했다. 피로가 누적되어서인지 긴시간 버스를 타고와서인지 강의내용은 귀에 잘 들어오지 않은채로 1시간 반이 금방 지나갔다. 집에 들어오니 9시가 넘어 저녁을 먹고 잠깐 복습을 하고나니 시간은 무심하게도 11시가 넘어가 있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가? 그래도 그냥 아무생각 없이 살면 안되니까 열심히 공부해야지’라고 항상 마음을 다잡지만 김바빠씨에게 쉬운일은 아닌 것 같다.
박여유씨는 조금 늦게 퇴근을 하기는 했지만 편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한다.버스 안에서 어제 녹음 편집했던 MP3를 들으면서 복습을 한다. 집에 들어가서 저녁을 먹으면서 가족과 이야기를 하고 깔끔하게 꾸며놓은 책상으로 자리를 옮긴다. 평소에 꼭 이루고 싶었던 영어실력 목표수준을 플래너를 통해 다시한번 점검하고 오늘 학습할 분량의 책을 학습한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을 메모하고 단어집을 정리한 뒤에 내일 출근길에 들을 MP3자료를 준비한다. 주말이 되어서 평소에 영어를 잘하는 친구 나유창군을 만나 이해가 안되서 메모해둔 부분을 물어보고 답을 얻는다.
학원을 다니는데는 돈과 시간이 든다. 하지만 좋은 학원을 골라 열심히 학습을 한다면 당연히 학원비 이상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 하지만 종종 학생은 돈이 없어서라든가, 직장인은 시간이 없어서라든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학원을 다닐 생각도 못하거나 학원을 다니더라도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셀프러닝 방법을 습득함으로서 스스로에게 최적의 동기부여 방법, 학습방법을 알 수 있게되고 나아가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투리 시간을 내서, 또는 일상생활에서 학습을 생활화하는 커다란 자산을 얻을 수 있게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원에 다니는 비용을 절약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학습도구와 동기부여 도구 (자기가 공부하는 언어권 여행, PMP, MP3 등)를 활용할수 있다는 것도 큰 즐거움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셀프러닝(Self-Learning) :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워서 진행하는 평생학습. 주로 미디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직장, 학교 생활과 병행하는 라이프 스타일.
봉건시대 - 전문장인의 시대 1721년 독일 구두 만드는데 집중하던 슈마허는 기지개를 켰다. 이번에 만드는 구두는 하나의 공정을 하는데만 두시간 남짓이 걸리는데다가 꽤나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이었다. 슈미트에게 받기로 약속한 철제 연장을 받으려면 이번에 만드는 신발이 완성되어야만 한다. 그래도 3대째에 걸쳐서 구두 제작을 해온 노련한 슈마허는 꽤나 능숙하게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지난주 축제때 과음을 했었는지 몸이 좀 좋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밀려있는 구두 반제품을 완성시키지 않으면 막내아들을 위한 슈나이더네 양복과 뮐러에게서 받을 밀가루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하고, 그동안 집사람의 푸념을 들을 용기는 없었다… 다행히 이제 제법 마이스터 수준으로 올라온 큰아들이 있어서 마음이 든든하다..
다음주에 있을 길드 모임에서는 마이스터 자격에 대한 협의가 있을 예정인데 이번에는 큰 아들을 데리고 가기로 했고 그 이후에는 영주님께 바칠 구두를 함께 만들어 볼 생각에 슈마허는 한껏 기운이 났다.
마이스터 독일에서 1953년도에 [수공업법]이라는 법률로 엄격하게 정해진 장인의 자격제도이다. 목수부터 자동차 정비공, 제단사까지 현재 전부 94종류의 업종이 그 대상으로 되어 있다. 마이스터제도란 그 직업분야에 관한 지식과 이론, 실전경험을 완벽하게 익힌 최고레벨의 장인을 뜻한다. 현재 마이스터가 되기 위해서는 의무교육을 마친 후 실재로 그 분야의 일을 하면서 직업학교에서 이론도 함께 배워야 하며 졸업 후에는 마이스터의 제자로서 3~5년간의 연수를 받고 국가 자격시험에 합격하여야만 한다.
전기 산업화 시대 - 대량생산 회사의 시대 1972년 일본, 이즈미는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기위해 허리를 일으켰다. 하지만 계속되는 작업라인의 흐름 때문에 허리를 펴고 계속 편하게만은 있을 수 없었다. 벌써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7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위로 갈길을 한참이나 많이 남아있다. 이즈미는 가끔 어렸을적 돌아가신 할아버지와의 시간들을 떠올리곤 한다. 할아버지는 동네에서 자전거를 가장 잘 만드는 기술자셨다. 이즈미는 할아버지가 손수 만든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다니면서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저녁이 되면 할아버지가 개발하는 자전거를 구경하고 일을 도와드리면서 나도 할아버지처럼 멋진 자전거 개발자가 될거라고 다짐하곤 했다. 하지만 이즈미가 대학을 졸업할 때 즈음에는 할아버지에게서 자전거 사업을 물려받은 아버지가 사업을 접으려고 하는 중이었다. 이제는 큰 자전거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전거의 가격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것이 아버지가 사업을 접는 가장 큰 이유였다. 이즈미는 처음에 그런 생각을 하는 아버지가 못마땅할 뿐더러 현실을 인정하기 싫었지만 실제로 동네사람들은 친근한 ‘이즈미 자전거’보다는 공장에서 30%도 넘게 값싼 자전거 갖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인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계속 사업을 지속해서 유명한 수제 자전거를 만드는 곳도 몇몇 있지만 대부분의 개인 자전거 사업자들은 문을 닫은지 오래다. 이제는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을 하는 것이 당연하게 된 세상에서 이즈미 또한 그 흐름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전문대학을 졸업한 이즈미는 자전거를 너무 좋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동차에도 비상한 관심을 갖게 되어 결국 자동차 회사를 회사를 첫 직장으로 잡았다. 친구들이 그러하듯이 이즈미도 지금의 직장을 천직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가 넘쳐있었다. 이제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생산라인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곧 있으면 품질을 검수하는 기술직으로 옮겨갈 것이고 앞으로 65세까지 이 회사와 운명을 같이하여 성장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기 때문이다. ‘하긴, 요즘 같은때에는 이렇게 회사를 열심히 다니면서 보람을 얻는게 낫지. 아버지가 혼자 사업하면서 큰 회사들의 싼 제품을 상대하기는 역부족이었어…’라고 생각하며 이즈미는 다시 라인으로 눈을 돌렸다..
후기 산업화 시대 - 대기업, 개인사업자 공존의 시대 1998년 미국 스미스는 올 한해 동안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스미스는 야근과 출장으로 찌든 삶을 살면서 아이들과 집사람에게 철저하게 외면 당하는 삶을 살았었다. 아침에 정신없이 차를 달려 출근하면 쏟아지는 문의 전화와 보고 서류에 파묻히게 되고 점심을 서브웨이 샌드위치로 때우면서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고 나면 피곤한 몸으로 다시 차에 몸을 싣는다. 피곤한 눈을 치켜 뜨면서 차를 몰아 집에 돌아오면 자고 있는 아이들과 불만에 찬 아내의 눈빛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스미스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의 대화나 오랜만에 만나는 동창 모임에서 이야기를 들어 보아도 모두가 그렇게 바쁘게 살아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주택 전세를 위한 대출금도 그렇고 자녀 양육비용도 그렇고 스미스는 평화로운 가정의 유지를 위해서 지금처럼 열심히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지냈다.
그렇게 바쁘게 살던 스미스에게 4월의 어느 아침은 여느때와 달랐다.모든 것은 그대로였지만 느닷없이 듣게된 해고 통지는 정말 믿을 수가 없는 일이었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회사에 그렇게 충성을 해서 열심히 일했건만 돌아온 것이 겨우 핑크 슬립(Pink slip, 해고 통지서)이었다는 생각을 하며 스미스는 몇 달간이나 회사에 대한 배신감에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로 했지만 40대중반이 된 스미스를 환영하는 직장은 그리 많지 않았다. 여러가지 임시직 일을 하면서 스미스는 시대가 변했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닫기 시작했다. 긴 고민끝에 스미스는 독립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취업을 위해 전전긍긍하다가 깨끗이 포기하고 독립을 할 생각을 하니 오히려 의욕이 샘솟았다.
스미스는 대학때 정말 큰맘먹고 용기를 내어 일본에 다녀온 이후로 벌써 십몇년동안 일본 애니메이션을 열심히 보아왔다. 이렇게 재미있는 훌륭한 애니메이션을 사람들이 아직 잘 몰라서 즐기지 못한다는 것이 항상 아쉬웠는데 바로 이것을 사업의 기회로 만들어 보기로 결심한 것이다. 약간의 융자를 받아 캘리포니아에 작은 가게를 열고 평소에 오랫동안 사 모은 만화책과 비디오를 비치했다. 그리고 웹사이트를 만든후에 열심히 홍보를 하고 신작들은 직접 영어로 번역을 했다. 사실 재미로 하던 취미활동과 사업으로 하는 일은 많이 달랐고 여러모로 공부할 것이 많아졌다. 그래도 회사만을 위해 활용했던 경영과 마케팅 경험을 실전에 써먹기 위한 생각으로 지속적으로 공부와 경험을 반복하니 의외로 재미도 있고 실제로 사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
처음에는 낯선 아이템이라서 될까하는 고민도 있었고 처음 몇달간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6개월이 지나고 1년이 지나면서 고객의 증가와 함께 손익분기점을 넘어 수익을 내게 되었다. 이제는 제법 단골 고객들도 생겨나 주말이면 멀리 사우스 다코타에서 비행기를 타고와 스미스의 전문지식을 들을 정도의 열광적인 팬도 생겨나게 되었다. 아직도 안심을 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이제는 어엿한 사업자로서 스미스는 즐거운 마음으로 만화책장을 넘기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보화 시대 - 프리에이전트의 시대 2015년 한국 올해로 17살이된 수정이는 벌써 유명한 인터넷 사업자다. 초등학교4학년때 인터넷 UCC에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수정이는 가족과 친구들을 총동원해서 스스로 제작한 시나리오로 단편 영화를 만들었다. 만들어진 UCC영화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거리로 떠오르면서 수정이와 영화 출연진들은 알게 모르게 유명인사가 되어 있었다. 영화에 출연한 친구들 모두 고화질 영상을 찍을 수 있는 휴대폰 단말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연출을 도와주는 친구들 몇명이 동시에 다른 장면들을 찍어 무선으로 영상을 바로 송부해 주었고 그 덕분에 UCC영화는 단 한달여의 편집으로 완성이 되었다. 다른 친구들이 대학진학과 나아가 취업을 위해 머리를 싸매고 공부하는 동안 수정이는 UCC 영상물을 제작하는 재미에 푹 빠진지 벌써 7년이 넘어가고 있다. UCC를 많이 제작한 경험을 토대로 프로슈머들을 위한 공익광고에서 유료광고까지 영역을 넓혀 놓은 수정이는 이미 그 창조성에 대한 인정으로 어엿한 감독 대접을 받고 있다. 수정이는 대학을 준비하는 공부보다는 이미 온라인 대학에서 디자인과 경영학을 배워 사업에 접목시키고 있다. 인터넷 대부분의 컨텐츠가 영어라는 것을 일찍 알게된 수정이는 온라인 강의로 영어를 배우고 한국에 거주하는 영어권 친구들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함께 대화하면서 영어실력도 키우고 자신의 사업에 대한 힌트도 얻는다.
이제 곧 영어로 된 UCC사이트를 개설할 준비로 한창인데 몇달후에 본격 런칭을 할 예정이다. 지난번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수정이는 ‘인터넷과 영어는 모든 싸움을 시작하기 위한 기본 장비라고 해야겠죠.’라고 말하여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봉건시대의 노동은 개인이 생산수단을 가지는 자영업의 형태가 대부분이었고 주로 직업을 물려받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이 시대에는 폐쇄된 사회 영역에서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개인사업자로서 대장장이, 소작농, 길드에 소속된 장사꾼으로 돈을 벌었다. 자본, 노동집약적인 산업사회로 넘어오면서 개인은 대량생산을 하는 회사들과 경쟁을 하다가 결국은 자신이 쓰던 쟁기와 곡괭이를 버리고 거대한 생산라인의 일원으로 편입되어 경제생활을 영위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회사, 직원, 월급’의 개념이 생겨나고 사람들은 월급과 노동력을 맞바꾸는 형태의 일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러한 경제체제로의 변모는 18세기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한다면 겨우 3세기(300년)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산업사회에서 지식 정보화의 시대로 빠르게 이동하는 시기에 살고 있다. 재미있게도 ‘정보화’라는 말이 사용된지는 오래되었지만 그것을 철저하게 향유하고 새로운 부를 창출하는 인구는 아직도 절대적으로 적은 것이 현실이다. 앨 고어 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하가다 부통령의 면전에 토할뻔한 경험을 하고 프리 에이전트가 된 다니엘 핑크는 미국 인구의 노동형태를 직접 발로 뛰며 조사를 했고 그 결과물로 첫 저서 ‘프리에이전트의 시대가 온다’ 에서 미국 경제활동인구의 40%가 이미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새로운 형태의 개인 사업자인 프리에이전트로 활동을 하고 있다는 놀라운 통계 숫자를 밝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책과 책에 담긴 보고서의 내용이 2001년 5월에 세상에 나왔다는 것이다. 프리에이전트의 주요 생산 자원은 축적된 경험, 지식이고 생산도구는 딱 두가지, 휴대전화와 인터넷이다. 그들에게 있어 학습 및 생산 도구는 너무도 다양해졌고, 이른바 ‘디지털 유목민’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디지털 기기들이 속속 발명되고 있다.
프리에이전트(Free Agent) 말그대로 ‘자유 계약자’라는 의미로 다니엘 핑크가 이 단어를 유행시켰다. 큰 조직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오히려 1인 사업을 하거나 원하는 프로젝트가 있을때 자신의 재능을 빌려주는 형태의 수익활동을 영위하는 개인이다. 재능을 바탕으로 인터넷과 휴대폰이라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를 활용하기 때문에 이전과 달리 엄청난 부가가치를 내는 새로운 ‘초강대 개인’의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생산자원’이다. 지식과 경험이라는 생산자원을 충분히 가진 사람은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더 많은 부를 손쉽게 축적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Anyone who stops learning is old, whether at twenty or eighty. Anyone who keeps learning stays young. The greatest thing in life is to keep your mind young. Henry Ford 배우기를 그친 사람은 스물이건 여든이건 늙은 것이다. 항상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은 젊다. 삶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정신을 늘 젊게 유지하는 것이다.
원고로만 가지고 있었던 글들을 하나하나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꾸준히 쓰고 올릴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따끔한 피드백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출장으로 네덜란드에 갔다가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 안에서 원고 일부를 쓰고 있다. 예약이 많지 않아서인지 운좋게도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모처럼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옆에 앉게된 분은 체코의 찰스대학에서 중남부 아시아 언어학과장으로 몽골어와 타밀어를 가르치는 교수님이었다. 워낙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 내가 먼저 인사와 함께 소개를 했다. 이 분은 몽골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한국인 교수님과의 인연으로 초청을 받아 한국으로 가는것이라고 하였고 한국에 대한 관심 덕분인지 상당히 기대에 찬 표정이었다. 언어학 교수님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에 언어에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해서 언어뒤에 녹아있는 문화적 배경, 사고 방식, 종교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대화를 나누면서 나는 문득 우리의 이야기가 바로 이책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결론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상 모든 것이 학습이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면서 오감을 통해서 끊임없이 자극을 받는다. 성장을 하면서 개인적인 경험, 책, 학교에서 만나는 선생님, 부모님등을 통해 많은 양의 학습을 하게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 학교에서 처음 맞는 학습과의 만남은 그다지 달갑지 않은 듯 하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학교에서 만나는 학습은 대부분 가르쳐주는 것을 받아먹는 형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습자는 수동적인 태도를 취하고 결과물에 대해서는 높은점수를 받는 것으로 만족하는 형태로 학습을 하게 된다.
무려 12년간 그러한 형태의 교육을 받고나서는 대학에 들어가 창의력을 발휘하여 지혜의 꽃을 피워야 할 시점에 정작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성을 잃어 버리는 경우 많다. 그렇게 되다보니 대학생활을 마무리할 4학년이 되어서는 고3때와 크게 다름없이 토익점수, 학점을 따고 관리하기 위한 학습을 지속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채용시장에서는 비슷비슷한 점수대와 전공분야를 가진 이들이 치열하게 좁은 문을 두드리며 경쟁하고 있고, 이미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도 앞으로의 경쟁력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글은 개인이 어떠한 경쟁력 분야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하여 자신만의 특성을 발견한 후에 그에 맞는 학습전략으로 경쟁력을 가질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에 의미가 있는 일’을 발견하도록 돕는 내용으로 집필하였다. 학습은 그 자체에도 의미가 있지만 그것을 얼마나 실질적으로 자신의 인생에 적용하고 그로 인한 즐거움을 얻는가에 있다고 생각한다.
독서와 외국어 학습에 관련된 글을 쓰지만 정작 필자는 언어나 교육을 전공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필자는 고등학교를 나와 전문대학에 입학을 한 후에 편입을 하고 해외 마케팅에 관련된 일을 하게 되기까지 그리고 현재와 같이 비즈니스 코치, 트레이너의 일을 하면서 끊임없이 부족한 돈과 시간을 극복하는 과정을 거쳐왔기 때문에 이 글을 쓸 자원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이글을 읽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신을 갖게 되었다. 필자 본인도 서점에서 학습방법에 대한 여러가지 책을 보면서 의외로 ‘평생학습’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학습 방법을 설명해 주는 책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 글을 집필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넉넉하지 않는 돈과 시간으로 공부해야만 했던 환경이 돈이 적게들고 시간적으로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찾도록 해주었고 필자는 스스로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완성해 갔다. 학습의 경험이 쌓여가던 도중에 NLP라는 특별한 심리 기법을 알게되고 뇌과학, 수면과학, 운동과 영양학, 미국식의 목표중심적 비전관리에서 일본식의 분단위 시간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를 한 많은 이들의 지식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나에게만 맞는것이 아닌 각자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따로 있다는 것을 터득하게 되었다. 여기에 ‘누구에게나 스스로의 삶을 위한 그들만의 위대한 잠재력이 있다’는 철학을 가진 코칭을 접하면서 스스로의 방법을 알고 개발하면 큰 성취를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