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에 Bill Dresselhaus 교수님의 주선으로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하는 홍익대학교 학생들과 만날 기회를 가졌다.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과의 열띤 토론과 홍대앞에서의 맥주한잔이 참으로 시원하게 느껴지는 만남이었다.
홍대내의 강의장에서 모임을 하다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이런 글이 벽에 붙어있다.
물론 화장실내에서는 금연이다.
그런데 '외국인 교수님'도 계시니... 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조금 따져 묻자면(??) 한국인 교수님만 계시면 그래도 좀 낫다는 것일까?
짧은 순간에 멋진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던 88올림픽 (아~ 그때가 언제던가..), 2002년 월드컵의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특히 88년 올림픽때는 시민의식에 감동했던 외국인이 몇년후에 한국을 다시 찾은 이후로 상당히 실망을 해서 돌아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인은 외국인이 있으면 더 잘하고 잘 보이려고 하는가? 아무래도 그런 듯 하다.
한국인은 Xenophobia (외국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나라라고 한다.
외국인에게 잘한다는 것, 외국인이 있을때 잘한다는 것은 국가 관광정책상도 그렇고 여러모로 좋을 것이다.
하지만 외국인이 없더라도(?) 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평소에 잘해야 기회가 왔을때도 자연스럽게 잘 할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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